
HP는 오늘, 필요한 관련 규제 승인을 득하고 이해관계자들의 동의를 얻어, IT 아웃소싱 산업의 선구자이자 220억 달러 이상 규모의 글로벌 기술 서비스, 아웃소싱 및 컨설팅 선도업체인 EDS의 인수 작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.
마크 허드(Mark Hurd) HP 회장 겸 CEO는 “EDS는 HP의 전반적인 전략 및 비지니스에 조화롭게 합병 될 것이다. 이렇게 하나된 HP와 EDS는 업계에서 가장 완성도 높고 경쟁력을 갖춘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것이다 ”라고 말했다.
론 리튼메이어(Ron Rittenmeyer) EDS 회장, 사장 겸 CEO는 “양사의 합병은 매우 자연스럽고 타당한 일”이라며, “EDS는 업계 최고인 HP의 규모와 풍부한 리소스를 활용할 수 있어 자사 고객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, 이해관계자들에게는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. HP 또한 EDS의 강점인 최고의 기술력과 엔드-투-엔드의 글로벌 네트워크, 그리고 최상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갖게 되었다"고 말했다.
주당 25달러로 총 139억 달러 가치에 달하는 이번 인수 프로젝트의 규모는 2004년 HP의 컴팩 인수에 이어 기술 업계에서는 사상 두 번째로 큰 규모다. 이 두 차례의 프로젝트는 HP가 연 매출액 1,000억 달러를 훌쩍 뛰어넘어 2007년을 기준으로 1,250억 달러의 매출을 상회하게 하는 등, HP 성장 전략의 탄탄한 버팀목이 되었다.
HP 전략의 첫 번째 단계는 세계 최고의 하드웨어 기업이 되는 것이었고, 두 번째 단계는 HP의 하드웨어 성능을 최적화하고 시장에서 이를 차별화하기 위해 관리 자동화에 특히 중점을 두면서 선도적인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집중하는 것이었다. 세 번째 단계에서 HP는 글로벌 기업들 중에서도 가장 선두에 나선다는 목표를 가지고 서비스 부문을 대폭 강화했다.
이러한 단계들을 거치며, HP는 지난 3년 반 동안 26개의 회사를 성공리에 인수했고, 그 과정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통합하는 실질적인 경험을 쌓았다. HP가 EDS를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지난 5월 13일자 보도 이 후, 집중적인 통합 계획에만 3개월 이상이 걸렸으며 이러한 철저한 준비는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결과로 이어졌다.
HP TSG(테크놀로지 솔루션 그룹)의 앤 리버모어(Ann Livermore) 부사장은 “고객들은 HP가 자신들의 기술 환경을 관리/변화시켜 더 나은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기대한다”면서, “서비스 역량과 가능성을 확장시키는 것이 우리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고 입지를 굳힐 수 있는 길”이라고 말했다.
리버모어 부사장은 HP와 EDS 양사가 각자의 영역에서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, 그리고 실질적인 기술 혁신을 제공해오면서 고객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얻어왔다는 점을 강조했다. 여기에 이 두 회사의 주요 고객은 거의 중복되지 않는다.
이로써 HP는 EDS의 공공 및 건강 관련 분야와 같은 버티컬 산업 영역을 확장하고, 유럽과 미주지역에서 두드러지는 EDS의 세계적 아웃소싱 서비스를 HP의 사업 역량으로 통합시킨다. 이번 두 회사의 합병으로 양사는 고객들이 갖고 있는 다양하고 복잡한 주요 비즈니스 기술 요구들에 부합하는 세계적 규모의 솔루션 제공을 실현시켜 날로 치열해지는 IT업계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.
리튼메이어에 따르면, 새로운 EDS 비즈니스 그룹은 텍사스 플레이노에 있는 본사는 그대로 유지한 채 아웃소싱 및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비즈니스를 이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. HP TSG는 서버, 스토리지, 소프트웨어 및 기술 서비스와 더불어, 컨설팅 및 통합 서비스 영역에까지 집중하게 된다. 이와 같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기업 성장과 탄탄한 사업적 기반을 다지기 위한 명확한 미션과 전략을 가진 사업에의 역량 집중은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밝은 미래를 선사하게 될 것이다.
마크 허드는 이와 관련하여 “우리가 함께 뭉침으로써, 지구상에서 가장 큰 IT기업을 만들 기회를 만들었다”고 밝혔다.